부산 연제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연제구 관계자들이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제구청 제공)
연제구 관계자들이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연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탄성)'를 주제로 지난달 30~31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기간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경연을 펼쳤다.

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은둔‧고립 등 위기 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다각화 △위기가구 특화 프로그램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시 함께 살핌 연제 희망보듬이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을 소개했다.

또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대상 행복 주방과 은둔형 이웃 한걸음 내딛기, 병원 동행 매니저 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구체적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귀를 열고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며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