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재판 중 또다시 만취 운전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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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음주운전 재판 중 또다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잠든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7시쯤 하동군 횡천면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잠든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8월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하던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여러 차례 처벌받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