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단독주택 2층서 불…거주자 전신 2도 화상

4일 부산 남구 문현동 단독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부산 남구 문현동 단독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4일 오후 10시 3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 2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50대 남성 거주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42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2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3분 뒤인 오후 10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