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온 가족 고구마케이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16일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부산 영도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6일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온 가족 고구마케이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내기 고구마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하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투어로 구성됐다.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적 유래와 의미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영도구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으로 오는 5일 월요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1일 2회 총 28팀(각 회차당 14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선통신사 조엄이 도입한 고구마 시배지인 영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좋은 추억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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