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김태호 의원, 양산 3개 사업 특별교부세 26억 확보

고향의봄공원, 웅상센트럴파크, 당촌저수지 사업비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왼쪽)과 김태호 의원.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민의힘 윤영석(경남 양산갑)·김태호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은 지역현안, 재해예방을 위한 양산지역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여건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교부하고 있다.

두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양산시,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행정안전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

이번 특교세 현안수요 사업으로 고향의봄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13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의봄공원이 조성되는 북정동 일대는 그동안 부족한 도시주변 휴식공간에 대한 시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특교세 사업의 선정으로 북정동 일대에 도시주변 휴식공간이 마련돼 인근 주민 2만여 명을 비롯한 양산 시민이 삶의 질 향상과 고용창출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는 2025년 2월로 예정돼 있는 웅상센트럴파크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당촌저수지 조성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약 30년 간 낚시터로 운영됐던 저수지 내 각종 오염물의 퇴적으로 악취가 심각해 주민생활이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 저수지 준설을 통해 농업용수의 수질을 개선해 양산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특교세 확보로 양산 시민의 편의 증진과 보다 안정적인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했던 현안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산 곳곳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발로 뛰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며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양산의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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