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한국은행과 함께 교사 대상 경제금융교육 실시
5일부터 사흘간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3일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제 원리와 최근 경제 동향,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제금융교육 설계 등 강사진의 차별화된 전문 지식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연수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으로 유명한 부산 광안초 옥효진 교사 △경제 동향 분석 전문가인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박성빈 교수 △LS증권 염승환 이사 등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7명의 강의로 진행한다.
연수는 15차시에 걸쳐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초등)체험을 통한 교실 속 경제금융교육 △(중등)디지털 기반 경제교육의 실제와 교수학습 설계 △경제지표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청소년의 사이버 금융 범죄 실태와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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