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부산 사상구 관계자들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청 제공)
부산 사상구 관계자들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달 31일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는 지난달 30~31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후환경생태 등 7개 분야 353개의 사례가 제출됐고 1차 심사에 통과한 186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구가 수상한 사례는 기후환경생태분야 '정원도시 사상 H형 경관생태축 구축'으로 지역의 노후 공업지역이 친환경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백양산에 도심지 최초로 만들어지는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과 도심 가로공원 조성 사업, 삼락생태공원 국가 정원 지정 추진 등 앞으로 변화될 사상구의 모습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친환경 녹색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는데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 며 "임기 3년에 들면서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정원도시 사상의 완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