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IBK기업은행, 중소선사 대출·금융비용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IBK기업은행 중소선사 대출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8.1.(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IBK기업은행 중소선사 대출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8.1.(해진공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선사 운영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일 IBK기업은행과 중소선사 대출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중소선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대출기간 1년(최대 2회 연장 가능), 연 2% 한도로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최대 연 1.2%에 해당하는 보증료 등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공사로부터 선박도입 관련 투자 또는 보증을 승인받은 선사, 해양수산부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선사, 친환경선박법에 따라 선박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선사다.

윤상호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선사는 선박도입 시 공동정책금융을 활용해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중소선사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