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와 함께 음악을’…별바다 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개최

다음 달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캠크닉 공식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다음 달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10월까지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행사인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

개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세계 3대 석양 명소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견줄 만하다는 뜻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지어준 다대키나발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다음 달 9~10일, 16~17일, 23~24일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사전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수건, 테이블 렌탈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 바로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돼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트 페스타를 운영하며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인스타그램 별바다부산과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