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월드캠프' 폐막…7일간 일정 마무리
각국 대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청소년 문제 해법 모색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 대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 'IYF 월드 캠프'가 지난 28일 폐막 기념 음악회를 끝으로 1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1일 IYF에 따르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캠프 폐막식은 우크라이나, 미국, 케냐, 홍콩 등 각국의 전통 문화공연과 서울시민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로 꾸며졌다.
폐막식엔 65개국 대학생과 각국 교육지도자, 서울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문택 IYF 회장이 폐회사,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환영사, 그리고 마샤 스미스 자메이카 정무장관과 트로항 조엘 세카마네 레소토 국회의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스미스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IYF의 마인드 교육이 많은 청소년과 나라들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IYF는 지난 2001년 설립한 국제 청소년 단체로서 'IYF 월드 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YF 월드 캠프는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 강연, 클래식 음악, 각국 전통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각국 대학생들은 직접 자국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각국 교육지도자들과의 토론에 임하기도 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행사 기간 각국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마음을 나눴다"며 "참석 학생들이 이번 월드 캠프에서 배운 마음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꾸고 나라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