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한의대, 경남·경북서 하계 한방 의료봉사활동

동아리 학생 및 교수 90여 명 참여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찾아가는 동의보감(동의대 한의과대학 보양·공감) 진료소'. (동의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동의보감(동의대 한의과대학 보양·공감) 진료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한의학과 학술 동아리인 댓바람, 침맥, 황지도연숙의 학생 및 지도교수 9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침구 시술, 물리치료, 한약재 처방, 한방상식 안내 등의 진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댓바람은 지난해와 같은 경남 사천시 정동면의 정동농협에 진료소를 꾸렸다. 침맥은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황지도연숙은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한의대의 한방 의료봉사활동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일깨우고 무의촌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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