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증차
186번 전시관 경유…8월부터 17번 휴일 증차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최근 영도구에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개관함에 따라 교통대란을 대비하고자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증차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186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이날 첫차부터 전시관을 경유해 운행한다.
현재 전시관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 17번 노선도 8월 1일 첫차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각 1대씩 증차해 운행한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전 세계에서 8번째로 개관된 부산 전시관은 영도구 해안로의 피아크 옆 부지에 5600㎡(약 1700평),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돼 지난 19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과 증차를 통해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교통편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승객수요 등을 지속 점검해 추가 노선 증편 등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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