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공원 22곳 물놀이시설 본격 운영…문화행사도 '다채'

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이 문을 열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20일 개장해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오전 10시 ~ 오후 8시) 운영된다.

이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사상공원, 명지근린공원, 신호공원, 울림공원, 지사공원, 아라공원, 동부근린공원, 새마을공원, 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시는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문화행사로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밭영화제(8.1~4.), 영화음악콘서트(8.1~4.), 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8.10~24. 매주 토)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8.10.), 부산국제사진제(8.22.~9.22.)가 진행된다.

물놀이시설 또는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과 구·군 녹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