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클럽과 유망 창업기업, 만남의 장 열린다"…30일 김해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30일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 허충호 기자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엔젤투자클럽과 함께 공동 IR(기업설명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업 설명회에는 ㈜메디워커, ㈜디아이블, ㈜오티아이코리아, ㈜빛가람시스템, ㈜뉴헤리티지, ㈜대신해드림 등 6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2024년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3개 사는 각각 동물용 헬스케어기기인 펫카롱(메디워커)과 국내 특화 천연물을 활용한 수분보습 화장품(디아이블), 세계 최초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은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오티아이코리아)를 소개할 예정이다.
엔젤투자클럽은 창업 초기단계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형태로 제공하고, 경영자문 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개인 또는 조합이다.
초기 창업·벤처기업에 성장 자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성장 동반자 역할을 한다.
지역 엔젤투자 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충청권과 호남권 2개소를 지정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경남은 지난 2023년 신규 허브 공모에서 선정됐다.
김종욱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적절히 매칭해 지역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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