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주일째 '폭염주의보'…낮 최고기온 32도

경북 포항시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치솟은 4일 오후 남구청 앞 아스팔트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치솟은 4일 오후 남구청 앞 아스팔트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 News1 최창호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지역에 일주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도 최고기온이 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예상 기온은 26~32도이며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폭염 발생 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증세가 보이는 경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실 것을 권하고 있다.

이날 부산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높은 습도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