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학생들, "나의 꿈 찾기" 체험활동…진로탐색 캠프 발대
- 허충호 기자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미래주역 꿈 찾기′ 진로탐색 캠프 발대식을 갖고 2박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선재장학재단 최상식 이사장과 박병영 경남도의원,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홍태용 김해시장의 응원을 받으며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120명과 대학생 멘토 12명 등 모두 1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 기간 중 수도권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4차산업 미래진로체험 시설을 찾아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한다. 또 김해 출신으로 서울권 명문대학에 재학중인 선배 멘토단의 조언을 듣는 기회도 갖는다.
김해시와 선재장학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 장학프로그램이다.
선재장학재단은 김해 한림초등학교 출신인 최금식 선보그룹 회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김해시와 함께하는 이번 캠프 외에도 모교인 한림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매년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보다 넓은 세상과 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높이고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