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동 순방 주민 건의사항 114건 중 20건 완료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4년 구청장 동 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2분기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장 동 순방은 올해 구의 주요 업무계획 전달과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월 부산진 20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기된 건의사항 총 114건 중 20건이 완료됐고 64건은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중인 사항이다. 나머지 30건은 관련 법령에 따라 반영이 어렵거나 다른 기관 소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도로·교통분야 37건, 환경·녹지분야 16건, 문화·체육·복지와 주차 문제 각각 13건, 안전, 경제, 재개발 등 35건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연말까지 추진 중인 사항은 최대한 완료하고 중·장기 검토사항은 다각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가 사항도 상황 변화에 따라 추진 가능한지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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