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사, 폭염 대비 영농현장·산단 점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23일 영농현장과 산업단지를 잇따라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창녕군 도천면 비닐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창녕군의 영농현장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청취하고, 드론 영상관제를 통한 현장 예찰과 드론에 부착된 앰프장치를 활용한 폭염시간대 작업자 경고방송 등 현장 대응활동을 직접 살폈다.

이어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제1공장을 찾아 현장 노동자를 격려한 뒤 산단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입주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폭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등 협조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예찰·홍보활동을 통해 빈틈없는 대처를 해달라”고 부연했다.

경남도는 박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6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특별대응팀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염대책비 20억 원을 시군에 사전 교부했으며, ‘경상남도 폭염방위대’를 출범해 근로자의 폭염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경남 전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도는 자체 폭염대응단계를 “경계”로 격상해 주시하며사전 예찰 및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