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회, 주민의견 수렴 '의회 건의함' 설치

후반기 의장단 취임·개원 2주년 기념식 개최

22일 부산 영도구의회에서 제337회 영도구의회 임시회를 비롯한 '제9대 영도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및 개원 2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영도구의회는 22일 제337회 영도구의회 임시회와 '제9대 영도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및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가 구성된 이후 첫 개최되는 회의로,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찬훈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전반기 의회를 이끌었던 이경민 전 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의장은 또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맞이해 동료 의원들에게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하고, 집행기관에는 구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앞서 최 의장은 취임 이후 구민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자 '의회 건의함'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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