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유공자·유족 보훈수당 이달부터 인상 지급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는 이달부터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보훈 수당을 인상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상된 지급액은 6·25 및 베트남 참전 유공자는 종전 월 10만원에서 15만원, 전몰군경유족, 특수임무유공자는 월 10만원에서 13만원, 전상·공상군경유공자 등 11개 국가유공자는 월 5만원에서 8만원이다.

시는 지난 5월 ‘김해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 예산에 시비 9억원을 추가 반영해 수당 인상을 위한 제반 절차를 완료했다.

홍태용 시장은 “보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공훈에 보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