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전통시장 '금융보안관'·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장금이 온 앤 온' 업무협약

김상훈 BNK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왼쪽부터), 김재석 부산어패류처리조합장, 이창수 동래시장번영회장, 이상우 국제시장번영회장이 18일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BNK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은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김상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전통시장 3곳의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사기 예방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따뜻한 마음과 함께 계속 이어간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국제시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Hot-Line)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대상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금융보안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상훈 총괄책임자(CCO)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