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여름밤 관광·맛집 투어·전통시장 체험 등 '야밤 투어' 풍성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문화유산 야행 등

진주시 야식 워킹 투어 안내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맵핑쇼, IT 결합 야간경관 프로그램 등 진주성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유·무형 국가 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공연, 전시, 체험 등 8야(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옥봉투어’는 진주의 구도심과 전통시장 체험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옥봉성당’ 등 문화재 탐방,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창업 운영했던 ‘포목상점 터’ 방문 등의 1박 2일 프로그램이며, 내달 9~10일, 14~15일, 23~24일 3회 진행된다.

중앙시장 상권과 원도심을 활용한 야간관광 미식 투어 프로그램 ‘야식 워킹투어’는 진주의 전통과 교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진주 맛집 투어, 촉석루 다도 체험, 유람선 김시민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내달 10~11일, 17~18일, 24~25일 3회차 진행된다.

1회차당 20명 정도를 선정하는 ‘옥봉투어’와 ‘워킹투어’ 신청은 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받고 있다.

8월 야간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숙박 프로모션도 '야놀자’에서 진행된다. 8월 투숙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비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진주관광, 야간관광 특화 도시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