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마음 치유 심리 상담 지원…25일부터 선착순 모집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5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일대일 상담 2차, 집단상담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선정했다.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기관은 부산심리상담센터 서원(사상구), 도은심리상담센터(연제구), 부산통합심리상담센터(수영구), 마주심리상담소(해운대구), 동래심리상담센터(동래구), 해피인심리상담센터(사하구) 등이다.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마음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2차)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3차)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부산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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