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DB산업은행과 함께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개최
지역 신생기업 5곳에 사업화 자금 지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KDB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V:Launch)와 함께 지역 유망 신생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KDB넥스트원 부산에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위드 KDB 브이런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심사를 통과한 5개사가 기업투자설명회(IR)를 진행, 최우수 1개사 5000만 원, 우수 2개사 각 4000만 원, 장려 2개사 각 3000만 원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도약기 신생기업 집중 육성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7억 원이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이날 시연회(데모데이) 참여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산업은행의 직·간접 투자 검토, 국내 최대 신생기업 박람회 '넥스트 라이즈(Next Rise) 2025' 참가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시는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KDB산업은행의 브이런치와 협업함으로써 도약기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신규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신생기업 관계자, 투자심사역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정책관은 "부산 창업도약패키지를 시작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지원 사업들도 계속 발굴해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