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도전 경남대, 13개 지역 기관과 공동협력 선언식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지산학연 일체 대학' 추진

17일 경남대 한마미래관에서 열린 ‘경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공동협력 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대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대학교는 17일 대학 한마미래관에서 ‘경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이룰 글로컬 핵심 비전과 미래를 향한 대학의 역량과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경남대 구성원을 비롯해 경남도, 창원시, 지역 혁신기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X) 관련 산업체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대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의 핵심으로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내걸었다. 연계·공간 혁신, 교육 혁신, 지역 산업·사회 혁신, 거버넌스·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어진 선언식에서는 대학, 지자체, 정부출연기관, 기업체 등 13개 지역 기관 대표가 경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김선식 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마크베이스 이동현 전무, 지엠비코리아 박종원 상무,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 창원산업진흥원 임재봉 원장 직무대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이강수 팀장이 참여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경남대는 개방과 공유 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선정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