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마무리…종전 6배 확대

김해시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는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진례면일대에 주변에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레저 주거단지가 조성됨에따라 기존 1일 3000t이던 오수 처리 시설용량을 1만500t 증설된 1만8000t으로 6배 확장해 늘어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이에따라 지난 2014년6월부터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2017년에 1단계로 7500t를 증설해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달 말 2단계로 같은 규모인 7500t 증설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 적정 처리여부를 점검한 후 하루 1만8000t의 오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달 중 증설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산단과 주거지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게 돼 화포천과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함께 진례면 일원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보건 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