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공원 물놀이장 5곳 19일 운영 시작

부산 북구는 19일부터 8월 말까지 용당공원 등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물놀이장 모습. (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는 19일부터 8월 말까지 용당공원 등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물놀이장 모습. (부산 북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19일부터 8월 말까지 용당공원, 희망공원, 명진근린공원, 천사공원, 풀소리공원 내 5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 놀이대, 쿨링포그, 워터터널, 워터아치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기설치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올해부터는 대천천수변공원에 물놀이 조합 놀이대, 워터샤워 등을 설치해 신규 물놀이장을 조성함에 따라 많은 주민이 방문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곳의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회당 40분씩 총 7회 가동한다. 다만 올해 추가 설치된 대천천수변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개장 전 시설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물놀이장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으로 주민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도심 속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외부인 유입 등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