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중국대표부, 상하이서 국적선사 간담회

15일 중국 상하이 국적선사 간담회에서 BPA와 IPA 관계자를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7.15.(BPA 제공)
15일 중국 상하이 국적선사 간담회에서 BPA와 IPA 관계자를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7.15.(BPA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중국대표부는 인천항만공사(IPA)와 공동으로 15일 상하이에서 국적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10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BPA와 IPA는 2024년 상반기 물동량 처리실적과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중국 해운시장 상황, 운임 변동, 물동량 감소 등과 관련해 국적선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상해대표처 지사장 등을 초청해 선박 보험, 무역보험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황인중 BPA 중국대표부 대표는 "글로벌 물류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번 상하이 주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산항 항만운영과 하반기 마케팅 활동 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