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 게임랜드 불…인명피해 없어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4일 오전 3시22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4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한 게임랜드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자 오락기와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8만원의 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이 화재경보음과 타는 냄새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연소 잔해물에서 전원 플러그와 멀티탭 잔해가 다수 발견되는 점 등을 통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추정, 15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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