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불교' 뉴진스님 부산 온다…부산국제불교박람회 내달 개최

내달 8일부터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등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공식포스터(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4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다음 달 8일부터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12일 종교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K-명상의 중심, 부산의 불교와 명상 문화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과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방문객에게 재밌고 가까이 있는 불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여러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명상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체험존, 한국불교의 정신문화를 소개하는 무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홍법사와 한국싱잉볼협회가 주관하는 싱잉볼(붓다볼) 체험,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의 지혜로운 나를 만나는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를 필두로 스님들의 법문 릴레이가 진행된다.

한국 전통불교 문화산업 관련 업체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명상 문화·공예전, 부산·경남지역 불교미술과 전통문화 관련 단체의 작품이 전시되는 명상 예술전도 운영된다.

아울러 개막식 이후에는 힙한 불교의 신호탄이 된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EDM 불경 디제잉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2024년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서울사무국과 부산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