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11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활짝 웃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11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활짝 웃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5월 신임장 제정식을 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7월 11~13일)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게 쌓이고 청년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방문 관광객은 약 182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약 67% 회복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다"며 "일본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내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부산은 일본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더욱 협력하자"라며 "일본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국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일본의 경제·인적·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