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동아대, 11개 기관과 필드캠퍼스 활용 협약

문화예술 기반 조성 위한 지산학연 협약

동서대와 동아대가 8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부산시 11개 참여기관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동서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와 동아대는 8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부산시 11개 참여기관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과 협약체결기관은 △문제해결형 현장 실무교육을 위한 협동수업 및 환경 구축 △산업계 요구형 프로젝트기반 공동 R&D 추진 △인적·물적자원의 활용 및 교류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연합대학은 글로컬대학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필드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사업에 지원해 지난 4월 예비지정을 받은 동아대-동서대는 '지역정주형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연합대학'을 표방하며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개방형 연합대학의 핵심은 부산 전 지역과 세계무대를 캠퍼스로 활용한다는 UFG캠퍼스 구축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사업에 임하는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의 필드캠퍼스 구축이 대학만이 아니라 부산의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다른 대학에도 개방해 글로컬대학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실행계획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연구원이 참여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