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장·펜션·고속도로서 화재 3건…인명피해 없어

함안군 칠서면 니켈 스크랩 제조 공장 화재(경남소방본부 제공).
함안군 칠서면 니켈 스크랩 제조 공장 화재(경남소방본부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의 한 공장과 펜션, 고속도로에서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3시 1분께 칠서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불은 펜션 90㎡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이날 오후 6시58분께 꺼졌다.

소방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같은 날 오후 5시께 칠서면의 니켈 스크랩(금속 부스러기)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창고 1개 동과 니켈 스크랩 2톤, 공장 1개 동 일부를 태우고 이날 오후 7시 31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오후 1시 35분께 함안군 군북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승용차 일부를 태우고 이날 오후 2시 2분께 꺼졌다.

불이 나자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이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