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6일, 토)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 계속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산 일대가 짙은 해무로 뒤덮여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바다에서 끼는 안개를 뜻하는 해무는 차가운 바닷물과 뜨거운 공기가 만나 초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2024.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산 일대가 짙은 해무로 뒤덮여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바다에서 끼는 안개를 뜻하는 해무는 차가운 바닷물과 뜨거운 공기가 만나 초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2024.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6일 부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창원 24도, 김해 24도, 양산 24도, 밀양 25도, 거창 22도, 산청 23도, 진주 24도, 통영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창원 30도, 김해 30도, 양산 31도, 밀양 32도, 거창 33도, 산청 33도, 진주 31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m, 안쪽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다"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