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청렴윤리팀 신설…"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 구현"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춰 청렴윤리팀을 신설한다.

시민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렴윤리팀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와 공직윤리제도 운영 △성폭력·성희롱·괴롭힘 근절 △각종 비위사건 조사·처리 △청렴교육과 공직자 복무관리를 맡게 된다. 의회 독립성 강화에 필요한 지방의회 감사권 확보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등급을 발표, 당시 부산시의회는 3등급에 머물렀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