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출마…"정권 재창출 용광로 만들 것"
"부산의 번영,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겠다"
"오륙도연구소,동남발전연구소로 확대 개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동래구 지역위원장이 부산시당위원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 위원장은 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민주당을 정권 재창출의 용광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며 "우리 사회, 경제, 삶을 처참하게 망가뜨린 윤 정권은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며 "탄핵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16개 구·군청장은 시민의 삶을 외면했다"며 "그들의 부패와 무능, 오만을 심판하고 맞서겠다"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노무현의 첫번째 꿈은 부산의 번영이었다"며 "노무현 정신을 이어 받아 부산의 번영과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1번 정책으로 삼고 반드시 해결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북항재개발, 가덕도신공항, 국가균형발전 안에 동북아 물류도시와 금융도시 부산의 비전 등 지금 부산은 노무현이 그린 지도 위해 서 있으나 부산은 지금 제 2도시는 고사하고 지방 소멸의 제일 앞에 서 있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턱 밑에 차올랐고 시민들은 벌어먹고 살기가 정말 어렵다는 말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를 동남발전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부산의 번영을 기획하고 정책을 생산하겠다"며 "노무현이 동남발전특위가 그랬던 것처럼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오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은 노무현과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 낸 곳"이라며 "이제는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부산은 크게 통합하고 크게 단결할 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거대한 용광로에 불을 붙이고 지방선거의 승리와 정권창출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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