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포원,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

3년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홍보 재정적 지원

거창 창포원(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 창포원이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에 재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생태관광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조언을 3년간 받는다.

창포원은 2021년 생태관광지에 최초 지정됐고 올해 재지정되면서 3년 동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창포원은 마음 정원 가꾸기, 생태탐방 프로그램,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철새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3억5000만 원으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서식처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도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은 창포원이 그동안 황강의 수질을 보전하고 자연생태 복원에 힘썼다는 증표”라며 “이번 재지정으로 창포원이 국가 정원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