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민·관·공 손잡고 지역기업의 중동 수출지원 나선다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민·관·공 협업 중기(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에서 참여 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캠코 제공)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민·관·공 협업 중기(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에서 참여 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캠코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민·관·공 협업 중기 수출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지역에 소재한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해 북위 25°상에 위치한 중동국가 진출을 돕는 '25°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 홍보자료 제작 등 역량 향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피켓 서명과 함께 중동시장 현황과 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캠코 등 8개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이 수출 주도 경제성장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