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TRY’ 흥겨운 소통의 장 됐다

1일  양산젊음의거리에서 열린 청년TRY축제에서 나동연 시장이 청년들과 토크쇼를 하기 전 청중들을 배경으로 진행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1일 양산젊음의거리에서 열린 청년TRY축제에서 나동연 시장이 청년들과 토크쇼를 하기 전 청중들을 배경으로 진행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일 양산젊음의거리에서 2024 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TR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양산시 청년 축제는 그동안 양산시 청년센터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청년은 물론 지역 상인들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산젊음의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도전을 주제로 커플매칭,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캠페인, 취업 도움 , 청년 자존감 상승 등 총 3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댄스공연과 청소년합창단, 거리 노래방 등의 무대와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머물고 싶은 양산, 함께 하는 청년 도전’을 주제로 나동연 시장과 청년세대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청년들이 양산에서 살아가며 느낀 고민과 바람 등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축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니즈에 맞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