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댄스 최강자를 뽑아라'…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4일 개막

영화의전당, 뮤지엄원, 서면 상상마당 일원

5월25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모래축제 연계 행사로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24.5.25(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청년들의 문화축제 2024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영화의전당, 뮤지엄원, 서면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street) 댄스를 주제로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기회 제공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재능 있는 신규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본 행사는 개인부문인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과 단체부문인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기관 추산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월드 스트릿 1on1 배틀은 7월 6일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예선-본선)으로 치러진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의 사전심사(온라인 예선)를 통과한 최종 23팀을 선정해 오는 7일 오프라인 경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 글로벌 스트릿 댄스 클래스, 워너비 토크쇼가 마련됐다.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월드 스트릿 1on1 배틀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 주니어 스트릿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경연의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 심사위원으로 △2023 팝핑 월드챔피언 호진 △스우파2 마네퀸 댄서 왁씨 △댄싱9 시즌4 출연자 손방이 참여한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본선 심사위원은 △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 바다 △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 △스우파2 츠바킬 리더 아카넨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안무가 제이릭 △바이브(VIBE) 2024 우승팀 스토리즈 리더 칼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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