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사혁신플랫폼 조성·영도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국토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 선정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 금사공단 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토지의 용도 완화와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 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도시계획시설입체복합구역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이 중 도시혁신구역으로 시행된다. 금사혁신플랫폼은 금정구 금사공단내 파크랜드 소유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금사 더 마켓 △창업 리테일 플랫폼인 파크플랫폼 △지식산업 복합플랫폼인 랜드마크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정구 금사동 75-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8,555㎡, 연면적 94,999㎡ 규모로 지하4층~지상23층 등 3개 동을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2194억 원이다. 시는 생산유발효과 500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79억 원, 취업유발효과 3만1594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파크랜드다.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신산업기능과 상업·업무·주거 등의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사업이다. 시는 부산형 해양산업육성계획과 연계되는 기업 유치와 워터프론트 기반의 커피와 문화 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영도구 해양로 175 일원에 대지면적 89,578㎡, 연면적 277,971㎡, 지하3층 ~지상25층 4개 동의 공동주택과 복합시설, 산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약 2902억 원이다. 생산유발효과는 194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20억 원, 취업유발효과 1325명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
시는 내년 초까지 사업시행자와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마련한 뒤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