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셔틀버스 운행…접근성 문제 해소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국회부산도서관은 지난 29일부터 도서관 이용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명지동과 신호동, 도서관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2022년 3월에 개관한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 최초의 지역분관이자 영남권 유일의 국가도서관으로, 한 해 방문객은 3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도서관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했다. 셔틀버스 도입으로 접근성은 물론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인한 주차문제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이날부터 셔틀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부산시민을 위한 이번 국회 셔틀버스 개통을 통해 국회부산도서관이 국민의 서재가 되고, 시민 모두가 국회의 고품격 지식문화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