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남대 인근서 쓰러진 나무가 전선 끊어…1000여 가구 정전
전날부터 많은 비에 피해 잇따라
- 강미영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30일 오전 7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월영동 경남대 인근에서 아까시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겼다.
이 사고로 인근 100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3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모든 가구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남지역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10시 접수된 호우 관련 112신고는 물건 쓰러짐과 물 고임 등 총 16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창원을 비롯, 경남 8개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1일 새벽에 해제될 전망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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