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나선다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2024년 부산진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 분야 컨설턴트와의 '1대 1' 매칭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핵심 설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진단 결과에 따라 2~3일간 진행되며, 이번 사업 지원 규모는 30곳 내외다.
구는 지원 제한 업종 등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홍보·마케팅 △노무관리 △세무·회계 △일반 경영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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