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달 20~21일 대학진학박람회…93개 대학 참여

국립창원대서 개최…대입 전형 특강관 등 10개 주제관 운영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내달 20~21일 창원시 성산구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제14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꿈을 향한 발걸음, 함께 가는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93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진로 상담 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대학홍보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특강관 △수능 대비 과목별 특강관 △진학 기초 특강관 △고 3 대입 상담관 △고 1·2 대입 상담관 △고입 상담관 △입시 설명회관 △계열학과별 상담관 △학생부 서류 컨설팅관 등 총 10개 주제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학홍보관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직접 대학 입학사정관과 만나 진학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하며 대학별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대입 전형 특강관에서는 전국 단위 진학 전문 강사의 주제별 특강으로 대입 수시 전형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부 종합 전형 전략과 서울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요령을 안내한다.

수능 대비 과목별 특강관에서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팀이 6월 수능 모의 평가 경향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9월 수능 모의 평가와 2025년 수능 대비 학습 전략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어, 영어, 수학 특강을 연다.

진학 기초 특강관에서는 대입 전형의 이해를 돕는 진학 기초 특강과 더불어 대입 전형 용어, 방법, 지원 절차 등을 상설 전시관 형태로 운영해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대학 진학과 입시 전반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 3 대입 상담관, 고 1·2 대입 상담관, 고입 상담관에서는 상담사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입시 설명회관에서는 대학 입학처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 설명회를 한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 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열학과별 상담관에서는 대학 입학 관계자가 심층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 서류 컨설팅관에서는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관계자가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참가자를 분산하기 위해 10개 관 모두 시간대별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주제관 곳곳 안내 도움 교사를 배치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