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영 진단·컨설팅, 교육 등 종합 지원

부산항만공사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부산항 협력사 사회가치경영(ESG)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목적으로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인식개선과 ESG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항 배후단지·국제선용품유통센터 입주기업, 항만시설 사용 등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 5점이 주어진다.

BPA는 다음달 4일 동반성장부문 민간전문 협의체인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지원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진단, 컨설팅, 현장실사,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표준수율 80% 이상인 ESG 우수기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은행의 금리 우대, KOTRA의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와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