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미래사업 성장 기반 마련·주거환경 개선"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군민 위해 일하겠다"

27일 이상근 고성군수가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말하고 있다.2024.6.27/뉴스1 강미영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27일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와 고성 발전을 위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이 군수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구호처럼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미래사업 성장 기반 마련과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이어 국내 첫 번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으로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과 통합시험센터를 구축하고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촌·용정지구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산성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스마트축산 ICT 조성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화 축산환경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SK시티(가칭) 건설 계획을 통해 산단 내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성 동외동유적 국가사적 지정으로 내산리고분군과 함께 3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한 세계유산도시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 밖에도 유스호스텔 건립, KTX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양촌·용정지구 해상풍력발전 생산기지 탈바꿈, 안정적인 인구 5만 유지 등 향후 중점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