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 간편식 '비빔드밥' 출시

사전 주문 없이 현장 구매 가능… 7월1일 개시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부터 간편식 '비빔드밥' 2종류를 출시한다.(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7월 1일부터 동원에프앤비와 협업해 사전에 예약 주문하지 않아도 기내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한 간편식 '비빔드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비빔드밥'은 불고기와 참치 김치 2종류로 출시되며, 100% 국산 쌀과 다양한 자연 재료로 구성된 비빔밥이 이미 비벼져 있는 완제품 형태로 제공돼 기내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다.

기존 기내식은 사전 예약 주문 수량에 맞춰 탑재되나, 비빔드밥은 탑재 수량 제한이 적어 손님들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에어부산 측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향후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유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미리 기내식을 주문하지 못한 손님이나 사전 기내식 주문 방법을 몰라 현장에서 기내식을 찾는 손님을 위해 비빔드밥을 론칭하게 됐다"며 "이용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양질의 기내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