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신관 증축 완료 준공식… "주민편의 증진·업무 효율 제고"

거창군이 청사 증축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청사 증축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한 청사 증축 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지난 1993년 군청 본관 신축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새로 지은 거창군청 신관은 연면적 1735㎡에 지상 5층 규모다.

군은 2021년 3월 사무공간 정비 및 증축 계획 수립 뒤 도·군유 재산 교환에 따라 사업 부지를 확보, 지난해 12월 군청 신관을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신관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엔 도시건축과, 3층엔 건설교통과, 4층엔 산림과, 5층엔 환경과와 인구교육과를 배치했다.

군은 주민 편의시설 및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재배치 사업을 올 9월 완료해 주민의 편의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여러 불편함을 감내해 준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군청사 증축 사업으로 주민편의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