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당 출마…"정권교체 가져올 시당 만들겠다"
"이재명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는 비전 제시할 것"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중심의 민주주의와 당원 주권 대중정당,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가져올 탄탄한 부산시당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산업 미래산업 전문가로서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장 후보를 당원들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선출하는 모바일 정당 플랫폼을 직접 설계·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당 부활을 위한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해 당원들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은 경험 있고 잘 알려진 정치인은 물론이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도 원하고 있다"며 "이재명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비전 제시와 정책 연구개발 등 실력 있는 부산 민주당을 꼭 만들어 낼 것"이라며 "100대 기업 유치와 첨단 스타트업 육성 등 부산의 미래비전 제시, 기본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를 향한 정책 개발 등 체감하는 정책 마련과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연구기관과 지방정부, 지방의회와의 교류를 늘려 제 정치 소신인 격차해소와 균형발전 정책 역량 또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에도 이 땅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수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비주류가 대통령이 되는 역동적인 세상이라는 그 꿈의 실현에 바로 이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겠다"며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역동적인 세상을 이재성과 함께 만들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 2호로 영입됐으나 비례대표나 수도권 출마를 거부하고 고향인 부산 사하을 5선 조경태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바 있다.
미래산업 전문가인 그는 부산항 부두 노동자의 막내로 태어나 부산 동일초, 서중, 중앙고를 졸업했다. 포항공대와 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33살에 CJ인터넷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등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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